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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vs 전여친 ‘사상 최악의 반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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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이다’ ‘다신 보고 싶지 않다’ ‘연예계 활동은 끝났다’… 한 때 최고의 한류스타로 각광을 받던 그 남자의 추락에는 날개가 없었다. 전 여자친구와의 갈등으로 시작된 논란은 폭행, 카카오톡 내용 공개 등으로 번지며 최악의 스캔들로 치달았다. 사실상 끝났다는 말까지 나왔다.

 

가수 겸 배우인 김현중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 여친과의 스캔들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던 그를 향한 시선이 최근 들어 달라지고 있다. 왜일까.

 

전 여친 최모씨가 김현중에 대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항소심 변론기일이 지난 11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최씨측은 이날 변론기일에서 “김현중이 낙태를 종용하며 정신적 손해를 끼쳤다”면서 “이같은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이 성립하고, 김현중 측이 언론을 통해서 합의금 6억 원을 지급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는 등 계약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7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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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과 최씨는 그간 폭행으로 인한 유산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였다. 발단은 2014년 6월부터였다. 최씨는 당시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김현중이 최씨에서 6억 원을 건네면서 양측은 합의를 마무리지었다.

 

김현중측은 당시 “최씨가 폭행으로 유산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실이 아니었지만 최씨가 이 문제를 공론화할 경우 연예계 생활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어 두려운 마음에 합의금을 건넸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씨는 합의금을 받은 이후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했다”며 16억 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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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지난 8월, 1심 선고 공판에서 “최씨가 당시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 결과 임신 확인이 되지 않음 점, 임신 중이라고 주장했던 시기에 술을 마셨던 점, 골절 여부 확인 차 찾은 정형외과에서 "임신 중이 아니다"라고 답한 점 등을 근거로 들어 "본인의 주장 외에는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고, 오히려 반대증거에 의하면 임신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를 토대로 “김현중은 이번 일 때문에 명예훼손을 당했다. 원고인 최씨는 김현중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김현중은 재판에서 승소했지만 웃을 수만은 없었다. 자신의 사생활이 낱낱이 공개되며 비난을 받았다. 특히나 최씨가 김현중과 주고 받은 카카오톡 내용이 치명적이었다. 더욱이 최씨가 항소에 나서며 다시 한 번 고통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이날 항소심 변론기일에서 재판부는 손해배상소송 결론을 내리는 것은 유보했다. 재판부는 "공문서를 통해 형사사건으로 최씨가 기소됐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면서 "형사 재판의 1심 결과가 날때가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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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현중의 변호인은 최씨가 지난 6일 검찰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은 최씨가 폭행으로 유산했다는 인터뷰를 한 사실과 이런 사실들을 모아서 주장하면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에 대해서 범죄로 판단했다"고 했다.

 

폭행으로 유산을 당했다는 전여친 최씨가 오히려 가해자로 형사 재판에 서게 되는 반전의 계기가 마련된 셈이다. 이에 따라 김현중에게 등을 돌렸던 대중들도 다른 시각에서 이번 사건을 바라보고 있다.

 

전 여친과의 갈등으로 금전적인 손해 뿐만 아니라 연예계 활동까지 어려워진 김현중… 과연 그가 재판을 통해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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