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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서언 향한 엉뚱한 화풀이?…이휘재의 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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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쌍둥이를 향한 시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최장수 출연 가족, 그리고 원년 멤버이자 일등공신… 오랜 시간 사랑 받아왔던 이휘재 가족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이휘재를 향한 비난, 쌍둥이를 향한 폭언은 물론, ‘이제 슈퍼맨에서 나가달라’는 날선 시청 소감까지 심심찮게 포착되고 있다.

 

한 때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이휘재와 쌍둥이 가족… 대중들은 왜 한순간에 이토록 냉랭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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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근이 된 것은 최근 불거진 이휘재의 진행 미숙 논란이었다. 이휘재는 2016 SBS 연기대상 MC로 행사를 이끌었다. 하지만 진행 내내 경솔하고 무례한 언행으로 뭇매를 맞았다. 과거 예능에서 배려 없는 언행으로 여러 번 도마 위에 올랐던 터라, 그를 향한 비난은 더욱 거셌다.

 

논란이 커지자 이휘재와 SBS 양측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한 번 불붙었던 부정적인 여론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대중들은 이휘재와 그의 친누나, 아내, 처남 SNS까지 찾아가 이휘재 태도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다. 결국 해당 SNS들은 비공개 전환이 됐고 분이 풀리지 않은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기사에 지속적으로 날선 댓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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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휘재의 진행 미숙은 질타 받아 마땅하다. 배우들에 대한 사전 정보도 제대로 숙지되지 않았고 MC로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노련하게 살피지도 못했다. 문제는 정당한 비판이 아닌 도 넘은 비난이 계속된다는 점, 결과적으로 이 여파가 아이들, 서준-서언을 향한 폭언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대중들은 아이들의 언행이나 태도를 두고 ‘보기 싫다’고 원색적으로 비난을 하는가하면 ‘입대 직전까지 ’슈퍼맨’ 찍을 생각이냐’며 쌍둥이의 장기 출연을 못 마땅하게 여겼다. 이휘재를 향한 논란이 그에게 대상을 안겨줬던 ‘슈퍼맨’ 출연에 대한 불만으로 번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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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같은 반응은 최근 ‘슈퍼맨’ 첫 출연과 동시에 역대급 화제성을 몰고 온 고지용-고승재 부자와 맞물리면서 더욱 확고해졌다. 이들은 송일국-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부자 이후 장기 침체에 빠져 있던 ‘슈퍼맨’을 심폐 소생할 뉴페이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선함과 화제성을 고루 갖춘 고지용 부자를 고정으로 합류시켜달라는 요청이 눈에 띄게 불어났고 그럴수록 이휘재와 쌍둥이의 하차를 요구하는 이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4년차 장기 출연으로 인해 재미가 떨어졌다는 점, 게스트 활용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점 등 프로그램 내부적인 문제와 이휘재 개인적인 논란이 시청자들을 멀어지게 만든 것이다.

 

이휘재 부자를 향한 하차 요구가 계속되면서 고지용 부자가 새로운 대안책으로 떠오른 상황. 귀여운 아이, 예능 요소를 만들 줄 아는 아이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시청률을 견인하는 것이 ‘슈퍼맨’의 당연한 순리지만 그렇다고 3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던 서준-서언을 향한 폭언이 아무렇지 않게 자행된다는 것은 무척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휘재를 비난하는 데에 있어, 그의 가족은 확실히 분리해야 하며 ‘슈퍼맨’에 새로운 가족이 투입된다 한들, 서언-서준을 일방적으로 깎아내리는 것은 안 될 일이다. 이휘재를 비판한다는 명분하에 계속되는 무분별한 악플… 정작 상처 받는 것은 죄 없는 순수한 아이들이 아닐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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