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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예능? ‘신서유기3’, 왜 벌써부터 난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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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부터 캐스팅 라인업, 그리고 첫 방송까지… 행보 하나하나가 시끌벅적하다. 논란 하나 없이 실시간 검색어 1위는 거뜬히 찍는 화제의 예능, tvN ‘신서유기3’를 두고 하는 말이다.

 

‘신서유기’는 그동안 TV가 아닌 인터넷 플랫폼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B급 예능,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이른바 믿고 보는 ‘나영석 사단’의 조합으로 시즌 1,2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 기세를 이어 받아 시즌3 또한 적잖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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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시즌부터 인터넷이 아닌 TV판 제작에 돌입한 가운데, 제작진은 인터넷판 ‘신서유기2.5’를 제작, 선공개했다. 인터넷판 ‘신서유기’를 좋아했던 기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승부수였다. 그리고 이는 공개 이틀 만에 71만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6일 오후 7시 기준) 눈에 보이는 수치로 ‘신서유기3’에 대한 관심을 증명한 셈이다. 그렇다면 ‘신서유기3’, 왜 시작 전부터 이렇게 난리일까.

 

‘신서유기3’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새 멤버 투입이다. 서유기라는 명확한 콘셉트 아래 4명의 멤버를 고수해왔던 제작진은 시즌3와 함께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를 영업했다. SM엔터 아이돌과 YG엔터 아이돌의 만남이라는 흥미로운 전제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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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려의 시선은 있었다. 다년간의 MBC ‘라디오스타’ MC 경험으로 입담을 키운 규현이라지만,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얼마만큼의 활약을 해줄 지 미지수였다. 예능적으로 전혀 검증되지 않은 송민호 또한 변수였다. 이제 막 한 시즌을 같이 해낸 신 멤버 안재현과의 호흡을 새로 맞춰가는 것도 일일 터였다.

 

하지만 우려는 기우로 끝이 났다.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나영석 PD의 연출 철학을 바탕으로 규현과 송민호는 솔직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예능적인 기지가 뛰어나진 않더라도 상황 속에서 만들어내는 날 것 그대로의 케미가 있었다. 멤버의 고령화를 우려해 젊은 피를 투입했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또래인 안재현 규현 송민호의 새로운 케미도 ‘신서유기3’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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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멤버도 변화는 있다. 2명의 새 멤버가 합류한 만큼 2개의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됐다. ‘드래곤볼’ 속 부르마와 무천도사다. 은지원은 신 공개된 영상에서 부르마 가발을 쓰고 촬영에 임했다. 민트색 가발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캐릭터성을 부여했다. 은지원의 별명인 ‘미친X’과 묘한 케미를 이루며 더 큰 재미를 예고했다.

 

반면 큰 형님 강호동과 이수근은 변함없이 ‘신서유기3’의 중심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이 투입된 인물들이 주목 받는 가운데 ‘신서유기’ 특유의 분위기는 물론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능적 기지와 순발력을 도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을 더할수록 화제성을 업고 진화하는 ‘신서유기’… 시즌2.5로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을까. 지금의 반응대로라면 일요일 예능의 최강자 자리를 사수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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