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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버벌진트 컴백, 엇갈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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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의 7개월… 자숙이냐, 공백기냐

 

6월 음주운전 파문 후 7개월… 자숙을 선언했던 버벌진트가 새해를 맞아 기지개를 켰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음악인 버벌진트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그를 바라보는 일부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냉랭하다. 7개월간의 자숙 기간을 두고 합당한가, 아닌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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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지난 3일 버벌진트가 현재 신곡 작업 중임을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곡 콘셉트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1월이나 2월 발매를 목표로 작업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벌진트는 지난 해 6월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그는 곧바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숨길 수도 없고 숨겨서도 안 되는 것”이라며 음주운전을 자진 고백하고 나섰다. 자신의 잘못을 먼저 밝히고 공개적으로 반성하는 등 드문 행보로, 버벌진트는 대중들에게 일종의 ‘동정표’를 얻는 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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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KBS2 ‘추적60분’을 통해 그가 음주운전 현장을 도망가려다가 붙잡힌 모습까지 모조리 포착됐기 때문이다. 버벌진트의 자백 글까지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그는 최근까지도 기약 없는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했다.

 

그리고 이뤄진 7개월 만의 복귀… 하지만 그의 자숙기간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7개월이면 충분한 자숙기간이라고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그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노홍철(1년1개월) 윤제문(7개월) 등 스타들이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복귀를 이뤘고 이 같은 흐름이 추세로 굳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켰던 강인은 지난 8월 음주운전 이후, 약 2달 만인 10월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음주운전 사고 이전의 녹화분으로 알려졌지만 음주운전에 휘말렸던 그가 방송에서 버젓이 운전대를 잡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논란이 될 법한 문제였지만 흐지부지 넘어갔다. 반복되는 스타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헐거워졌음을 방증하는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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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처럼 자숙기간이 짧아지는 흐름 속에서도 버벌진트는 일부 대중들의 질타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프로듀서 홀리후드의 프로젝트 싱글 ‘Sunshine’에 챈슬러와 함께 참여하기도 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소속사 브랜뉴뮤직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브랜뉴이어2016’ 공연 무대에 서기도 했다. 방송활동만 중단했을 뿐 수면 아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것에 대해 자숙의 의미가 퇴색됐다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엇갈린 반응 속에서도 버벌진트는 조심스럽게 컴백을 타진했다. ‘음주운전’이라는 주홍글씨와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들… 버벌진트는 이를 뛰어넘어 다시 한 번 사랑 받는 뮤지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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