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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가슴노출 & 기안 패딩, 시상식 의상의 엇갈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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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의 없는게 아닐까요?’ ‘TPO에 어긋난 것 같은데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상식에서 올해도 빠지지 않는 연례 행사가 있었다. 찬사와 혹평이 엇갈리는 시상식 의상이 바로 그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잔혹한 품평회가 시상식의 한켠에서 열렸다.

 

누군가는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다른 누군가는 과한 노출을 했다는 이유로 질타를 받았다. 올해는 과연 누가 ‘지적 대상’에 올랐을까.

 

2016 KBS 연예대상과 SBS 2016 SAF 연예대상이 각각 지난 24일과 25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석, 강호동, 김종민, 신동엽 등 올 한해를 달군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KBS에서는 김종민이 SBS에서는 신동엽이 각각 대상을 거머쥐며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상식은 올 한 해를 되짚어 보고, 시청자에게 웃음을 준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지만 무대 뒤에선 치열한 전쟁이 벌어진다. 시상식 전 진행되는 레드카펫과 시상식 현장에서의 의상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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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가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탓에 부실한 의상을 들고 온 이들은 입방아에 오르는 건 예삿일이다. 매년 반복되는 연례행사인 의상 품평회는 올해도 계속됐다.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 이 중 하나가 래퍼 제시다. 그는 ‘KBS 연예대상’에서 검은색 탑에 재킷을 걸치고 등장했다. 개성 넘치는 의상이었지만 가슴이 두드러지는 과한 노출 의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설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화이트 베이스의 매니쉬한 재킷과 팬츠를 입고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혹평에 시달렸다. ‘저게 뭐냐’ ‘이건 좀 아니다’ ‘깬다’ 등의 조롱조의 글이 쏟아졌고, 그 몫은 설현이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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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의 상황은 조금 달랐다. 그는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패딩을 입고 나와 눈총을 샀다. 하지만 그의 의상에 대해선 ‘개성 있는 모습이다’와 ‘예의 없는 의상’이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천편일률적인 시상식 의상에서 벗어나 개성이 넘쳤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때(time), 장소(place), 경우(occasion) 등 이른바 TPO에 맞지 않는다는 비난도 나왔다.

 

입으로는 “개성”을 외치면서도 매년 반복되는 시상식 의상 논란… 이런 상황 속에서 수 천 만원에서 수억 원에 호가하는 초호화 드레스를 입는 연예인들을 과연 비난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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