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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부친상에도 악플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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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천지통(崩天之痛)’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슬픔…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의 아픔을 나타내는 말이다. 좀처럼 상상하기 힘든 아픔을 원더걸스 유빈이 겪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히 빈소를 지키는 유빈을 향해 놀이처럼 악플을 다는 이들도 있었다. 네티즌들의 자정 노력도 처벌에 대한 공포도 이들을 막을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네티즌들의 수준이 아니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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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유빈의 아버지가 지난 22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58세… 채 환갑도 안된 젊은 나이지만 지병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유빈은 부친상 이후 깊은 슬픔에 빠져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 은 "유빈이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관계자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인 고인에게 애도의 뜻을 보내며 유빈을 위로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아픈 상황 속에서도 악플을 다는 악성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들은 기사 댓글과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빈소가면 육개장 주나요?’ ‘깊은 슬픔이라 하니 Y2K의 노래가 생각난다’ ‘(부친)상을 받았는데 왜 슬픈지 아느냐’ 등의 글을 올리며 타인의 아픔을 놀이처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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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전까지만 해도 연예인들은 악플을 ‘유명세’로 인식하는 성향이 강했다. 법적 대응은 좀처럼 드물었고 이 과정에서 문희준, 이효리 등의 연예인이 정신적, 경제적인 타격을 입었다. 네티즌들이 자정 노력을 기울였지만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

 

2010년 타블로의 강경대응 이후 연예계에서는 악성 댓글과 인신공격성 반응에 대해 강경대응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벌금형에 그쳤던 악성 댓글에 대한 처벌 수위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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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같은 자정 노력과 강경한 대응 속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악성 댓글을 놀이처럼 달며 연예인들을 괴롭히고 있다. 악성댓글이 범죄란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이들은 IP 추적 회피 등의 방식으로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고 있다.

 

악성 댓글과 인신공격성 루머 유포는 당사자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 실제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연예인들의 사례 역시 적지 않았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다 엄격한 법적 처벌과 조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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