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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밉상 걸그룹? 티아라, 제2의 출사표는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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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의 컴백 ‘의지’는 받아들여질까

 

1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국민 밉상그룹으로 낙인 찍혔던 티아라가 그간의 우여곡절을 딛고 기습 컴백을 예고했다. 이번엔 티아라 특유의 빠른 비트를 버리고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컴백에 대한 단단한 각오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그간 티아라는 히트곡 메들리를 보유할 만큼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어왔다. ‘보핍보핍’ ‘러비더비’ ‘롤리폴리’ 등 중독성 강한 후크(HOOK) 송으로 티아라표 댄스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춤과 의상소품이 유행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음원․가요프로그램 차트 1위라는 눈부신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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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성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때 아닌 왕따 논란이 발단이었다. 당시 티아라 멤버들은 활동 중 새 멤버로 투입된 류화영을 왕따 시키고 의도적으로 괴롭힌다는 의혹을 받았다. 온라인상에 왕따 정황이 속속 공개됐고 급기야 류화영은 팀을 탈퇴했다. 의혹이 사실이 된 셈이다.

 

사태가 확산되자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싸늘해졌다. 대중들은 사과도 변명도 않는 티아라를 비난했다. 여러 예능을 통해 “믿어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감정에 호소했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족쇄가 돼 버린 왕따 논란. 이는 티아라 활동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티아라 앨범은 물론 효민 은정 등 솔로 앨범도 줄줄이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계속되는 논란과 부진의 굴레에서 티아라는 자유롭지 못했다. 2012년 새 영입했던 멤버 아름은 1년 만에 탈퇴를 선언했고 티아라 또한 해체 의혹에 시달렸다. 지난해 추석특집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는 팬들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태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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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티아라는 활동에 집중해왔다. 그룹부터 유닛까지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 해외 진출도 모색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투어를 개최할 만큼 두터운 인지도를 쌓았다. 티아라가 선보인 음악과 퍼포먼스가 중국 가요 시장에서 주효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티아라는 이 기세를 몰아 올해 11월에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히드콕 메이커 이단옆차기와의 협업으로 또 다시 대중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왕따 논란 꼬리표를 완전히 없앨 수 없지만 최근 들어서는 무조건적인 악플이나 비난 댓글도 지양되는 분위기다. 중국에서의 활약으로 티아라에 대한 날선 시선이 많이 완화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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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과 함께 새 출발을 알린 티아라. 한 번 낙인찍힌 주홍글씨를 깨끗이 지우기란 쉽지 않다. 티아라가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말을 하더라도 애초에 눈과 귀를 닫아버리는 대중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티아라는 여태 그랬듯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선입견과 오해에 맞설 뿐이다. 

 

티아라는 다시 한 번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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