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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에 조롱 당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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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대한민국까지…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인터넷 카페 워마드가 윤봉길 안중근 등 독립 투사에 이어 대한민국까지 모독과 조롱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극단으로 치달은 행보에 워마드를 향한 고소 고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신들이 주장하는 ‘페미니즘’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는 워마드… 과연 우리 사회는 이들의 행동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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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워마드 게시판에 태극기와 욱일기 합성사진에 대한 진정이 들어와 지난달 24일 검찰로 해당 진정이 수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워마드에는 '욱일기만 올리기 그래서 태극기도 올려본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일본제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태극기와 합성한 사진이 첨부됐다. 이에 몇몇 네티즌들은 '국기국장모독죄’로 국민신문고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해당글 작성자가 인위적으로 태극기와 욱일기를 합성한 글을 게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존엄성과 정체성을 훼손하고 국기를 모독했다는 내용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국기국장모독죄는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국기 또는 국장을 손상 제거 오욕한 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10년 이하 자격정지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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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 번 일을 벌인 워마드 회원은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실 워마드 회원들의 극단적 행동이 송사에 휘말린 케이스는 이번 뿐 만이 아니다. 최근 몇 달 사이에 예수를 성적(性的)으로 표현하는 글과 안중근·윤봉길 의사를 능멸하는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애국국민운동대연합(애국연합)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워마드는 지난 1월 개설된 카페로 대한민국의 남성 혐오, 여성우월주의를 조장하는 사이트다(워마드 위키백과 출처). 회원 수는 이미 3만 명을 넘었고, 하루 방문객도 11만 명에 달한다. 이들의 극단적인 행위가 연일 언론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한 때 극단적인 보수와 여성 혐오로 논란을 빚던 사이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극단적 혐오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실제로 적잖은 워마드 회원들이 문제의 게시물에 대해 '일베 미러링'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일베의 극단주의가 결국 워마드, 메갈리안이라는 또 다른 극단주의를 낳았고 이를 통해 남혐과 여혐의 갈등이 팽배한 갈등 사회가 됐다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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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진보 성향 역사학자 전우용씨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일베가 극우담론을 확산시키고 인간성의 최저선을 한참 낮은 지점으로 끌어내렸다”면서 “메갈과 워마드가 스스로를 ‘일베에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유일한 당사자’라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그들의 담론은 우리 사회가 용납할 수 있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선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워마드와, 메갈리안을 비호하는 건 벌레들의 세계에 유폐돼 있던 일베를 석발하는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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